지지고 볶는 인생

1.피곤 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며칠 쉬었다. 정말 피곤하긴했다. 5시에 일어나 밥하니까.
일이 익숙 하긴 하지만 그래도 피곤 하긴 한가보다. 어째든
삼일만에 엄마랑 운동나갔다. 한참을 말없이 걷는 모녀.
당 높다고 나는 화가 나있었고 엄마는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너랑 나오니까 심심 하지 않아서 좋다."
꽁한 마음이 언제 그랬냐는 듯 이 한마디에 녹아버렸다.


2.쌈사먹어도 시원치 않을 크레파스 같은 이인간이....
학원 튄게 걸렸다. 한자 가기 싫다고 친구네집에가서 놀고 나중에 보강할 생각이였다.
머리 굴려봤자 짱돌이 어디가느냐!!!
학원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튄 걸 알았는데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도 소갈비 양념에 재어놓고 있었다.
(가끔 느끼는건데 분노의 오오라가 첨가된 반찬이나 밥은 더 맛난것 같다 ;;;;;;;;;;;;;)
오기만 해봐라 반쯤 죽여 놓으마 포스를 풍기고 있었는데 이녀석 해맑게 들어돈다.
밥먹이고 한마디 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웠다.
닭똥같은 눈물만 흘리고 암말도 못하던 이녀석 누워있는 내곁으로 스윽 오드니 꼬옥 안아부비부비
궁디 팡팡 해주고 암말도 않했다.

3.지지고 볶는 내 인생
울다 웃다 화내다 부비적 거리기를 수천번  아마 똥구멍에 수북히 난 털로 목도리도 짤 것 같다

4. 사랑스런 동생님이 부티를 사오셨다!!!!!!!! 아주 맘에드는 부티!!!! 같이 신어도 된다고 허락받았다!!만세!!

5. 동네 참치김밥집에 .... 거미줄이 쳐져있다.... ;;;;; 그래도 김밥은 맛나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hapiwing.egloos.com/tb/2433716 [도움말]

덧글

  • 2009/09/24 09: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하피윙 2009/09/24 11:44 #

    체력부실 딸내미는 언제나 중간에 쉬어갑니다 ;ㅁ;
    친해지긴 많이 친해졌어요.. 그리고 바지 사이즈도 줄어서 입을 게 없는 애매한 몸이되었습니다 ㅠㅠ 숙님 보고 파요 포상영회때 오시나요?
  • 2009/09/25 13:3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덧글 입력 영역



메모장